제품팀을 이끄는 PM 님! 회고는 꼭 하셔야 합니다.

제품팀을 이끄는 PM 님! 회고는 꼭 하셔야 합니다.

애자일이라고 하면 스프린트, 스탠드업, 스크럼, 회고와 같은 단어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런데 정작 많은 팀이 스프린트나 데일리 스크럼은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정작 회고(Retrospective)는 빠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일까요?

“바빠서”, “딱히 할 이야기가 없어서”, “효과가 없어서” 등의 이유가 있는데요. 하지만 회고는 애자일의 핵심이며,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장치입니다.

애자일은 단순한 프로세스 혹은 시스템이 아니라 팀의 사고방식이자 문화입니다. 때문에 지속적인 개선을 하지 않는다면 애자일은 결국 무용을 넘어 우리 팀의 생산성을 크게 저하시키고 목적을 상실한 조직으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회고는 애자일의 시작이자 팀의 중심 축을 잡아줄 수 있는 중요한 장치가 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인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애자일 (feat. 애자일 프로덕트 툴)
‘애자일하게 일한다’ 라는 말,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추어 조직은 신속하게 변화에 대응해야 합니다. 유연성, 효율성, 그리고 고객 중심적 사고에 중점을 두고 있는 ‘애자일’은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스타트업에게 특히 효과적인 방법론입니다. 애자일 방법론은 대개 스타트업에서 도입하곤 하지만, 최근에는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에서 관심을 가지고 도입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1/ 회고가 중요한 이유

1) 같은 실패를 반복하는 팀 vs. 배우는 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최대한 많은 실패를 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많은 실패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통해 배우고 앞으로 같은 실패는 하지 않는 것입니다.

  1. 회고가 없는 팀: 같은 실패를 반복하며 개선 없이 정체됨
  2. 회고가 있는 팀: 실패를 분석하고, 학습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함

회고는 단순히 “무엇을 잘했나, 무엇을 못했나”를 따지는 자리가 아닙니다. 경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을 확장할 수 있는 학습의 과정입니다.

2)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개선

정기적인 회고를 통해 팀원들이 피드백을 주고받으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생깁니다.

  • 서로의 역할과 기여도를 더 잘 이해하게 됨
  • 팀원 간 기대치가 조율되어 협업이 원활해짐
  • 정기적인 논의를 통해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감소
  •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 더 솔직한 피드백 문화 조성

회고가 없는 팀에서는 팀원들이 “내가 잘하고 있는지”, “내가 기대한 만큼 다른 사람들이 잘 하고 있는지”를 알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의구심이 지속된다면 결국 오해가 쌓이고, 협업이 어려워집니다.

2/ 회고를 잘하는 방법

1) 일단 회고 일정을 잡아라

완벽한 회고보다는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고는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일단 회고 일정을 잡게 되면 할 이야기는 생깁니다.

    • 예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간 회고”

이처럼 프로젝트 단위로 회고하지 말고, 시간 단위(주기적인 일정)로 고정하세요. 시간을 고정하여 모든 팀원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고정된 시간에 “이번 주에 잘한 점, 개선할 점”만 정리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매주 금요일 회고 일정 고정

2) 실행 가능한 액션 플랜을 도출하라

회고를 진행하더라도 이야기만 나누고,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모든 회의가 그렇듯, 회고 역시 이야기만 나누고 결정되는 것 없이 끝나면 의미가 없습니다.

  • 잘한 점 → 더 강화할 방법은?
  • 개선할 점 →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어떻게 할 것인가?

이처럼 액션플랜이 없다면 회고는 그저 “불평하는 자리”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3) 회고도 회고하라

회고를 했으면, 그 회고가 효과적이었는지도 점검해야 합니다. 단순히 형식적인 절차로 끝나지 않도록, 실제 팀의 변화로 이어지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회고에서 나온 개선 사항들이 실행되었는지, 그리고 결과가 어땠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회고 자체가 효과적인지도 고민해야 합니다. 단순히 불만을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생산적이고 실행 가능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자주 하기보다는 데이터가 충분히 쌓였을 때 의미가 있기 때문에, 월 단위 혹은 분기별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3/ 회고를 못하는 팀 vs. 잘하는 팀

👎 창업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스타트업

뤼이도를 통해 고객으로 만난 팀이 있었습니다. 약 10명 규모의 이 팀은 창업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업무 프로세스가 고착화된 상태였습니다. 팀원들 모두 현재의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누구도 이를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변화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고 있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떤 방식으로 개선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했던 일은 팀원 개개인과 개별적으로 대화하는 것이었습니다. 흥미로웠던 점은, 팀원들 대부분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고, 대표의 우려와는 달리 변화에 대한 의지도 강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공유하고 논의할 장치가 없었기 때문에 아무도 입을 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가장 먼저 도입한 것이 정기적인 회고였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빠르게 나타났습니다. 회고를 통해 팀원들은 서로 솔직하게 의견을 주고받기 시작했고, 개선해야 할 점을 자연스럽게 논의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것을 넘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실행에 옮기면서 조직이 개선되었습니다. 결국, 이 팀은 단순히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스스로 개선해 나가는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었습니다.

👍 매일 회고하는 대학생 창업팀

뤼이도의 고객은 아니었지만, 회고를 정말 체계적으로 하는 팀이었습니다. 이 팀은 하루를 시간 단위로 계획하고 실행한 뒤, 매일 밤 팀원들과 함께 하루를 돌아보는 회고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회고의 마무리는 항상 개선점을 도출하고 이를 다음날 계획에 즉시 반영하는 프로세스를 반복했습니다.

이 팀 역시 처음부터 회고를 잘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초창기에는 단순히 실행만 반복했지만, 어느 순간 팀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음을 느꼈고, 그러던 중, 자신들의 업무 방식을 되돌아보며 이 팀의 역사는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회고를 도입했고, 실행했던 경험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개선하는 문화를 정착시켰습니다. 회고의 꾸준한 반복 덕분에 이 팀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고, 매출 성장은 물론 유명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단순히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 후 반드시 되돌아보는 습관이 그들의 성장 비결이었습니다.

4/ 회고를 통해 이기는 판을 짤 수 있다.

스포츠에서의 회고

스포츠 팀에서는 실시간으로 회고하며 전략을 조정합니다. 경기 전 아무리 철저한 계획을 세워도, 당일의 선수 컨디션, 경기장 환경, 상대 팀의 전략 등 수많은 변수로 인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기존의 계획만으로는 경기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특히 농구에서는 라운드가 끝나는 시간 외에도 경기 중간에 사용할 수 있는 작전 타임이 존재하는데요. 이 시간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경기를 되짚어보고 최대한 먹혀들 수 있는 전술을 채택하고 활용합니다. 작전 타임은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전략 중 하나인 만큼 회고는 회고는 우리 팀이 성공할 수 있도록 흐름을 유도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타트업에서 회고가 필수인 이유

스타트업은 늘 수많은 변수와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만든 서비스가 시장에서 어떻게 반응할지, 어떤 기능이 가장 중요한지 많은 것들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끊임없이 점검하고 수정해야 합니다.

회고는 우리 팀의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매우 강력한 학습 도구입니다. 외부 조언보다 우리 팀이 직접 부딪힌 시행착오가 가장 가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개선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처럼 스타트업에서 회고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생존 전략입니다.

5/ 뤼이도로 회고 자동화하기

회고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매번 미팅을 준비하는 것은 PM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회고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려다 보면 준비 과정이 번거로워지고, 정작 핵심인 논의와 개선보다는 형식적인 절차에 집중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회고를 도입하는 팀에게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고민이고요.

뤼이도는 이를 해결하여 PM의 시간을 아끼면서도 효과적인 회고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1️⃣ 간편한 회고 템플릿과 레이아웃 제공: 회고 경험이 없는 팀도 쉽게 시작 가능

  • 4Ls 회고 (Liked, Lacked, Longed For, Learned)
  • KPT 회고 (Keep, Problem, Try)
  • 개인화된 템플릿

2️⃣ 회고 일정 자동화: 버튼 클릭만으로 회고 일정을 자동화

  • 반복되는 회고 일정을 미리 생성
  • 슬랙/디스코드를 통해 팀원들의 참여 유도

결국 회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되돌아보고, 다음 액션 플랜을 도출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만 실천해도, 우리 팀은 한 단계 도약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엔진을 장착하게 됩니다.

다음 주 금요일, 첫 회고 미팅을 잡아보세요. 뤼이도를 활용하여 회고를 도입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Riido Product Manager & CEO 서경민

뤼이도 | 개발부터 운영까지 매끄럽게 - IT 프로젝트 관리 툴
뤼이도는 계획을 넘어 실행과 운영까지 이어지게 만들어, 팀이 더 빠르게 실행하고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IT 프로젝트 관리 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