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반복되는 데일리 스크럼, 어떻게 하고 계세요?

데일리 스크럼이란

여러분도 오늘 데일리 스크럼 하셨나요?

데일리 스크럼이란 애자일 방법론 중 스크럼 프로세스의 일부로서, 주로 IT 프로덕트를 중심으로 하는 팀의 일일 회의를 말합니다.
데일리 스탠드업, 데일리 미팅 등 여러 이름으로도 불리는 데일리 스크럼은 스타트업과 IT 조직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에서도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 개발팀에게는 거의 필수적이라고 여겨지는 미팅입니다.
빠르게 프로덕트를 만들고 개선하면서 매일 수많은 항목이 업데이트되고, 당장 논의하고 결정해야 하는 이슈가 계속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이야기하며 팀의 업무를 Align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데일리 스크럼은 단순한 업무 브리핑이 아니라, Organizational Alignment (조직 일치)의 목적을 가지고 있어요. 따라서 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이해하고, 그 일이 우리 팀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며, 팀원 간 협조나 논의가 필요한 이슈를 찾아내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데일리 스크럼 어떻게 하세요?

일반적인 규칙에 따르면 최대 15분 이내로 데일리 스크럼을 진행하게 됩니다. 간결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공유할 내용을 텍스트로 정리해 팀원들과 공유하는데요.

보통 공유하는 항목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Done (어제 한 일)
  2. To Do (오늘 할 일)
  3. Issue (문제)

이때 공유 문서, 메신저, 화이트보드 툴 등 간단한 툴을 사용하게 되는데,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노션과 슬랙입니다.

노션

칸반, 표, 데이터베이스 등의 기능을 이용해 업무와 이슈를 자세히 정리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노션에서 제공하는 데일리 스크럼 템플릿을 활용할 수도 있고, 팀에 맞추어 직접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노션으로 데일리 스크럼을 할 때 가장 편리한 점은 각자의 업무, 팀 전체의 업무를 한눈에 보기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페이지 기능을 이용해 관련된 작업이나 문서를 연결할 수도 있고, 이를 통해 공유한 업무에 대해 상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슬랙

슬랙에서는 데일리 스크럼 전용 채널을 생성하고, 그 안에서 매일 새로운 스레드를 생성해 팀원들이 타래로 그날의 데일리 스크럼을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슬랙으로 데일리 스크럼을 할 때 좋은 점은 작성자 입장에서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공유할 내용을 간단히 적고 전송하기만 하면 되므로, 정해진 템플릿을 계속 복사해서 쓸 수 있다면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하고 있지만, 사실 엄청난 비효율

하지만 이렇게 데일리 스크럼을 하면서 느끼는 비효율도 분명히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션으로 데일리 스크럼을 할 경우, 연관된 작업 문서나 페이지, 링크를 연결하는 등 팀원에게 공유하기 위해 업무 정리를 재가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보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쓰는 사람이 한 번 더 정리를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슬랙으로 데일리 스크럼을 할 경우에는 개인의 업무와 팀 전체의 업무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 줄로 풀어쓰기 때문에, 공유 내용 각각에 대한 가독성도 낮고, 일에 대한 상세 내용을 확인하려면 계속 다른 툴로 이동해야 한다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이는 노션과 반대로 쓰는 사람은 쉽고 편리하게 작성하지만, 보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슬랙을 사용하여 데일리 스크럼을 하고 있는 한 스타트업 개발팀의 PM은 이렇게 얘기했어요.

💁‍♀️ PM으로서 불편했던 건, 슬랙에서는 우리 팀 혹은 나와 연계된 업무만 찾아보기가 어려웠어요. 이전 기록이나 업무 별 진행 상황도 한눈에 알기 어려웠고요. 슬랙을 타고 타고 올라가서 원하는 팀원의 업무 기록을 찾아야 된다는 것이 번거로웠습니다.

결국 불편함과 번거로움이 쌓여가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귀찮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아주 짧은 데일리 스크럼인데도 말이죠.

데일리 스크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하지만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슬랙, 노션의 기능과 여러 툴을 함께 활용하기도 하고 혹은 프로덕트 관리 툴로 한 곳에서 데일리 스크럼을 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입니다. Zapier와 슬랙과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일정 시간에 모두 데일리 스크럼을 작성할 수 있도록 알림을 보내고, 작성한 내용을 다시 연동해 보여주는 방법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1️⃣ 먼저 Zapier와 슬랙,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연동합니다.

2️⃣ 슬랙봇을 이용해 매일 같은 시간 슬랙 특정 채널에서 리마인드 알림이 오도록 설정합니다.

3️⃣ 알림이 오면, 공유된 스프레드시트에 들어가 자신의 데일리 스크럼을 작성합니다.

4️⃣ 슬랙 전송을 체크하면, Zapier가 입력된 내용을 슬랙으로 전송합니다.

5️⃣ 슬랙 채널에서 데일리 스크럼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스프레드시트에서도 정리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노션이나 슬랙으로만 할 때보다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더 편하게 데일리 스크럼을 할 수 있어요. 또한 이전 기록 트래킹도 쉬워지기에 PM의 프로덕트 관리 측면에서도 보다 효과적인 파악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방법도 단점은 있습니다.

  1. Zapier, 슬랙, 구글 스프레드시트라는 3개의 툴을 같이 사용해야 한다는 점.
  2. Zapier는 월 100개의 태스크까지만 무료라는 점. 팀원이 3명이 넘을 경우 무료 플랜으로는 매일 데일리 스크럼을 할 수 없습니다.
  3. 여러 연동의 과정이 다소 복잡하다는 점.

그렇다면 두 번째 방법으로는 ‘프로덕트 관리 툴’을 이용해 데일리 스크럼을 하는 것인데요.

프로덕트 관리 툴 Riido는 로드맵, 업무 진행 상황, 담당자, 우선순위, 미팅 등을 쉽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툴입니다.

Riido를 이용해 간단하게 데일리 스크럼 하는 법을 설명해드릴게요.

1️⃣ 오늘의 데일리 스크럼 미팅 페이지를 생성합니다.

2️⃣ 관련된 작업(에픽, 스프린트, 작업)을 연결합니다.

3️⃣ 공유할 업무와 이슈를 설명란에 작성합니다.

Riido의 미팅 페이지에서는 작업(에픽, 스프린트, 작업)과 미팅을 연결할 수 있기에 위와 같이 간단하게 데일리 스크럼을 위한 준비를 끝마칠 수 있습니다. 또, 공유한 내용이 어떤 작업과 연결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프로덕트 관리 툴을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일정, 업무 진행 상황, 데일리 스크럼 등 업무와 관련된 것들이 여러 툴에 분산되지 않고 한 곳에 모여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여러 가지 툴을 사용하느라 비슷한 내용을 여러 번 정리한다거나, 복잡한 사용법을 배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매우 큰 이점입니다.

추가로, Riido에서는 현재 템플릿 기능을 개발하고 있어요.
템플릿 기능을 사용하면 데일리 스크럼과 같이 매일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미팅 양식을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불러와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Riido는 프로덕트 관리라는 복잡한 과정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툴이에요.

효율적으로 업무를 관리하고 공유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팀이라면,
Riido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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